"적성검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운전면허증 갱신 안내문을 받게 되면 무척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문자를 받고
막연히 나중에 해야지 하다가 깜빡하신 적 있으신 분도 계실텐데, 제 지인도 지난해
같은 상황을 겪게 되었습니다. 연말에 몰아서 하려다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무려
3시간을 기다린 끝에 겨우 갱신을 마쳤다고 합니다.
"진작 미리 할 걸..."
많은 분들이 후회하는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
면허 종류별 갱신 및 적성검사
기간부터, 가장 중요한 준비물, 그리고 시간 절약 꿀팁까지!
핵심만 쏙쏙 뽑아 깔끔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1. 헷갈리는 운전면허 갱신 및 적성검사 주기
운전면허 갱신 및 적성검사의 주기는 2011년 12월 9일을 기준으로 취득한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운전자에게 적용되는 주기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갱신 및 적성검사 기본 주기 (2011. 12. 9. 이후 면허 취득자 기준)
| 면허 종류 | 절차 | 기본 주기 | 고령 운전자 (65세 이상) |
|---|---|---|---|
| 1종 면허 | 적성검사 | 10년마다 (만료일 기준 1년) | 5년마다 (75세 이상은 3년) |
| 2종 면허 | 면허 갱신 | 10년마다 (만료일 기준 1년) | 5년마다 (70세부터 적성검사 의무) |
⭐ 핵심: 면허증에 기재된 '적성검사 기간' 또는 '갱신 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기간 시작일이 아닌 '기간 종료일'을 놓치지 않도록 달력에 표시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절차의 핵심! 1종 적성검사와 2종 갱신의 차이
1종 면허와 2종 면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적성검사'입니다.(1) 1종 운전면허: 신체검사가 필수! (적성검사)
1종 면허 소지자는 운전 능력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신체검사(시력, 청력, 삼색식별 등)를 반드시 통과해야 면허 갱신이 가능합니다. 이 신체검사를 '적성검사'라고 부릅니다.(2) 2종 운전면허: 서류만 준비하면 OK! (단순 갱신)
2종 면허 소지자는 만 70세 미만이라면 별도의 신체검사 없이 서류만 준비하여 면허증을 교체하는 '갱신' 절차만 진행하면 됩니다.3. 기간 경과 시 불이익, 과태료와 면허 취소
"아, 깜빡했는데 하루 이틀 지났다고 큰일 나겠어?” 하고 넘기시면 안됩니다.- 1종 면허: 적성검사 기간 만료일 다음 날부터 1년이 경과하면 면허가 취소됩니다. (6개월 초과 시 3만 원, 1년 초과 시 면허 취소)
- 2종 면허: 갱신 기간 만료일 다음 날부터 1년이 경과하면 효력이 정지되지만, 7년 경과 시 면허 취소됩니다. (만료일 경과 시 2만 원 과태료)
4. 완벽한 갱신을 위한 준비물 체크리스트
번거로운 발걸음을 줄이고 한 번에 갱신을 완료하려면 아래 준비물을 완벽하게 챙기셔야 합니다.| 구분 | 1종 적성검사 준비물 | 2종 면허 갱신 준비물 |
|---|---|---|
| 필수 서류 |
운전면허증, 신분증 | 운전면허증, 신분증 |
| 사진 |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2매 (3.5cm x 4.5cm) |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
| 신체 검사 |
① 면허시험장 내 신체검사 또는 ② 최근 2년 이내 건강검진 결과 내역 | (만 70세 이상만 신체검사 필요) |
| 수수료 | 약 15,000원 ~ 20,000원 내외 | 약 12,500원 내외 |
| 장소 | 운전면허시험장, 경찰서(신체검사 면제 시) | 운전면허시험장, 경찰서 |
※ 꿀팁: 건강검진 내역은 도로교통공단 시스템과 연동되어 있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대체 가능합니다. 따라서 병원에 들르기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이력을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5.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온라인 신청 및 현장 방문 절차
바쁜 직장인이라면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1) 온라인 신청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
- 장소: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
- 가능 대상: 대부분의 2종 갱신, 1종 적성검사(건강검진 내역 활용 가능 시)
- 절차:
(현장에서 신체검사 없이 사진만 확인)
(2) 현장 방문 (신체검사가 필요한 경우)
- 장소: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 절차:
운전면허증 갱신 및 적성검사는 안전 운행 자격 유지를 위한 법적 의무입니다.
미루지 않고 정해진 기간 내에 완료해야 소중한 면허를 지키고 과태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지갑 속 면허증을 지금 바로 꺼내 '갱신(적성검사) 기간'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